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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탄 프로세서 '파워6' 나왔다


한국IBM, 클럭속도 4.7GHz…"현존 제품중 최고속"

현존하는 프로세서 중 가장 빠른 연산 속도를 자랑하는 서버용 프로세서가 등장했다.

한국IBM은 22일 클럭스피드가 4.7GHz에 달하는 유닉스 듀얼코어 프로세서 파워6를 공개했다. 기존 유닉스 프로세서의 클럭스피드드는 1~3GHz 수준이다.

프로세서의 클럭스피드가 높아지면 연산 속도가 빨라져 서버나 컴퓨터의 처리 속도가 증가한다. 따라서 프로세서 개발 업체들은 꾸준히 클럭스피드를 높이려는 노력을 해 왔다.

하지만 클럭스피드가 높아지면 상대적으로 프로세서의 진동과 발열량도 함께 많아지기 때문에 전력 소모량과 시스템 안정성을 이유로 3GHz 수준이 클럭스피드의 최대 한계로 여겨졌다.

IBM은 신제품 파워6의 클럭스피드를 4.7GHz로 끌어올리면서도 진동과 발열량을 줄여 프로세서가 소모하는 전력 사용량을 기존 파워5와 똑같은 수준으로 구현했다.

그는 이같은 기술을 통해 이제 기업들은 과거와 똑같은 수준의 전력으로도 2배 이상 빠른 서버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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