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고부가가치 핵심부품 가운데 하나인 비메모리 반도체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책 연구과제로 개발된 반도체 설계모듈(IP)을 재가공해 중소기업이 활용하기 쉽도록 해주는 'IP 상용화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정통부는 지난해 5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설립한 SoC산업진흥센터를 통해 ETRI가 보유한 IP를 산업체 수요에 맞춰 상용화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국책 연구개발 단계에서 상용수준의 IP가 중간 성과물로 나올 수 있도록 연구관리체계도 개선할 계획이다. 또, 반도체 IP에 대한 유통기준 및 품질관리 방안 등을 마련해 IP 유통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SoC산업진흥센터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2007년도 IT SoC 산업기반조성 사업설명회'를 오는 6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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