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실적 부진과 달리 KTF는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KTF는 지난해 4분기 1조6천446억원의 매출과 1천81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전 분기 매출은 0.9%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0.3%가 증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6.0%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5.6%가 감소했다.
영업이익 규모는 시장의 예상치(FN가이드) 1천801억원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1천329억원, 1천6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5.3%, 8.7%가 각각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경상이익은 8.5%가 늘었지만 순이익은 2.7%가 줄었다.
지난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6조5천74억원, 6천687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7.5% 늘었고 영업이익은 18.9%가 줄었다. 경상이익 및 순이익은 5천127억원, 4천106억원으로 16.0%, 24.9%가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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