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드라마 전문 케이블 채널 폭스채널은 외계인과 인간 친구의 시간여행을 그린 SF 드라마 '닥터 후(원제 Doctor Who)' 시즌 1을 오는 11일부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50분에 방송한다.
'닥터 후'는 행성 갈리프레이에서 온 900살 먹은 외계인 닥터가 공중전화 모양의 타임머신 '타디스'를 타고 미래와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며 겪는 모험을 담고 있다. 그의 여행에는 백화점 점원이자 호기심 많은 19세 인간 친구 로즈가 함께 한다.
FOX채널 편성을 맡고 있는 김태희 편성팀장은 "올해 영국 BAFTA TV 어워드에서 최고 드라마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까지 인정받은 영국 국민드라마"라며 "탄탄한 스토리와 화려한 특수효과 볼거리를 국내 케이블에서 더빙없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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