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가 세계 최초로 8세대 LCD 패널 양산에 들어간다.
1일(현지 시간) 블룸버그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샤프가 당초 일정을 두 달 앞당겨 이달부터 8세대 LCD 패널 생산 공장을 가동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샤프는 월 1만5천대의 LCD 패널 생산능력을 지닌 카메야마2 공장을 이달 초에 가동, 주로 40~50인치 LCD TV 생산에 패널들을 공급할 계획이다. 1만5천대의 패널은 40인치 TV 12만대를 만들 수 있는 수량이다.
샤프는 내년 3월까지 월 생산능력을 두 배 늘리고 오는 2008년까지는 이를 9만대까지 끌어 올려 세계 시장에 대한 공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샤프는 LCD TV와 최신 패널 라인을 동시에 운용하는 자사의 생산 구조가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바탕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경쟁업체인 삼성전자와 소니는 합작사를 통해 내년부터 8세대 패널 생산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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