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식(RFID)과 유비쿼터스센서네트워크(USN) 산업의 허브 역할을 할 송도 'u-IT클러스터(집적단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부터 시범 서비스가 시작돼 주목된다.
이 사업 전담 기관인 한국전산원 부설 u-IT클러스터추진센터는 지난 6월부터 갯벌타워에 RFID 기술지원 서비스를 10여개 태그와 리더기 전문업체들을 대상으로 무상 제공중인 데 이어 곧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관련 인증 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21일 발표했다.
센터는 이에 따라 수동형 RFID 테스트베드, 컨베이어벨트·포털게이트 실증시험, 인식거리 챔버측정 등의 서비스를 구현한 데 이어 점진적으로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50억원 가량을 투입해 RFID 시험장비와 실증시험 시설, 시제품 조립시설 등을 갯벌타워에 구축했으며, 연내 69억원을 투입해 추가로 장비를 도입할 예정이다.
사업을 총괄하는 오계환 센터장은 "시범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도출되는 제반 의견을 2007년 12월에 완공될 RFID/USN 종합지원센터 구축 작업에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