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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지, 공모가 17달러…"5천310만 달러 조달"


 

인터넷 전화(VoIP) 업체인 보니지가 공모 가격을 17달러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기업 공개(IPO)를 통해 5천310만 달러를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C넷이 2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24일부터 뉴욕 증시에서 거래를 시작하는 보니지는 IPO 주식 312만5천주를 공급하게 된다. 이 회사는 지난 4월 IPO 가격이 16~18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보니지는 이달초 전체 주식 중 13.5%를 고객들에게 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VoIP업체인 보니지의 이번 IPO 성공 여부에 대해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이 시선을 끌고 있다.

특히 보니지는 아직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만큼 얼마나 많은 투자자들이 손길을 뻗칠 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보니지는 현재 약 160만 가량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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