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우리 국민들은 인공지능(AI) 기술이 가장 앞선 기업으로 삼성전자를 꼽았다. 생성형 AI 서비스를 앞세운 구글과 오픈AI를 큰 격차로 제쳤다.
13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11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AI 기술 측면에서 가장 앞선 기업'을 묻는 질문에 삼성전자가 37%로 가장 높은 응답을 받았다.
![한국갤럽이 조사한 '인공지능, AI 기술 측면에서 가장 앞선 기업 순위 표. [사진=한국갤럽]](https://image.inews24.com/v1/62ca7b2aec8abb.jpg)
이어 구글(15%), 네이버(6.6%), 오픈AI(6.3%), SK하이닉스·엔비디아(각 4.9%), LG전자(4.8%), 현대자동차(4.6%)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매년 실시하는 스마트폰 관련 조사에 처음으로 AI 문항을 추가한 것이다.
한국갤럽은 AI 산업이 반도체와 생성형 AI 서비스는 물론 스마트폰과 가전, 자동차, 로봇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된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1위에 오른 배경으로 소비자 접점을 넓힌 AI 전략을 꼽는다. 갤럭시 스마트폰에 탑재된 '갤럭시 AI'와 TV·냉장고·세탁기 등 AI 가전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소비자들이 삼성전자를 AI 기업으로 인식하는 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조사에서 응답자들의 주 사용 스마트폰 브랜드는 삼성전자가 81%, 애플이 19%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13~18세의 경우 삼성전자 61%, 애플 39%였고, 20대는 삼성전자 47%, 애플 53%로 애플이 유일하게 앞섰다.
30대는 삼성전자 62%, 애플 38%, 40대는 삼성전자 84%, 애플 16%, 50대는 삼성전자 97%, 애플 3%로 조사됐다. 60대 이상에서는 대부분이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지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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