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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엔씨 대표, 젠슨 황 회동…25주년 동맹 기념해 PC방에서 만나


슈퍼칩 RTX 스파크 탑재 노트북으로 '아이온2'·'신더시티' 시연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김택진 엔씨 대표와 젠슨 황 엔비디아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글로벌 파트너십 25주년을 기념해 PC방에서 만남을 가졌다. PC방은 엔씨와 엔비디아가 사업 기반을 다져온 공간으로 양사에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장소다.

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김택진 대표와 젠슨 황 CEO는 지난 7일 오후 서울 강남 신논현역 인근 PC방에서 열린 '아이온2 서프라이즈 라이브' 현장에서 회동했다. 젠슨 황 CEO는 김택진 대표를 비롯해 현장을 찾은 팬들과 단체 셀카를 촬영하는 등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택진 엔씨 대표와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7일 서울 강남의 한 PC방에서 회동했다. [사진=엔씨]
김택진 엔씨 대표와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7일 서울 강남의 한 PC방에서 회동했다. [사진=엔씨]
김택진 엔씨 대표와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7일 서울 강남의 한 PC방에서 회동했다. [사진=엔씨]
[사진=엔씨]

젠슨 황은 이날 차세대 윈도우용 슈퍼칩 'RTX 스파크'를 소개하고 지포스 RTX GPU, RTX 스파크가 탑재된 노트북을 선물하는 등 이용자들과 교감했다. 또한 RTX 스파크가 탑재된 노트북을 통해 엔씨의 최신작 '아이온2'와 출시 예정인 신작 '신더시티'의 플레이 화면을 공개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젠슨 황 CEO는 "그래픽 컴퓨팅 분야에서 40년을 보낸 지금, 우리는 PC를 다시 발명하려고 한다. 새로운 아키텍처를 통해 PC는 디자인과 창작, 게임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며 "리는 새로운 컴퓨터, 새로운 PC 아키텍처를 만들었고 새로운 칩도 개발했다. 이 칩의 이름은 'N1X'"이라고 강조했다.

엔씨와 엔비디아는 2000년대 초 '리니지' 시리즈 개발을 시작으로 기술과 콘텐츠 전반에 걸쳐 전략적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양사는 게임스컴, 지스타,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 등 주요 글로벌 행사에서 공동 행보를 지속하며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해왔다.

김택진 대표는 "2000년대 초부터 20년 넘게 협력을 이어가고 있는 엔비디아의 젠슨 황과 국내에서 함께 게이머를 만나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엔비디아와 엔씨의 신작 개발 및 AI 연구 관련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게임스컴에서 '신더시티'를 RTX 플래그십 타이틀로 공개한 바 있다. '신더시티'는 엔비디아의 최첨단 RTX 그래픽 기술을 적용해 개발 중이다. 엔씨는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도 유일한 게임 시연사로 참여하며 핵심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했다.

양사는 향후 피지컬 AI를 비롯한 차세대 기술 영역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실시간 시뮬레이션, 정교한 물리 기반 컴퓨팅, AI 기반 인터랙션 기술 등 양사 협력을 통해 게임플레이 경험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한편 엔씨는 게임사 최초로 2011년부터 AI 연구를 시작해 15년 이상 축적된 R&D 역량을 바탕으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2025년에는 AI 전문 자회사 NC AI를 출범하며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다. NC AI는 자체 LLM·VLM 개발 역량을 넘어 피지컬 AI 전 계층을 단일한 물리 법칙 아래 일관되게 동기화하는 '풀스택 피지컬 AI(Full-Stack Physical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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