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삼성전자는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의 지난달 판매량이 2만대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월간 판매가 2만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약 60% 증가한 수치다.
![삼성전자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 월간 판매량이 처음으로 2만대를 돌파했다. [사진=삼성전자]](https://image.inews24.com/v1/fca148b68567a4.jpg)
특히 신혼가전 시장에서 판매 호조가 이어졌다. 지난 5월 신혼가전 패키지 구매 고객 3쌍 가운데 1쌍이 '비스포크 AI 스팀'을 선택했다.
판매 확대는 올해 3월 출시한 2026년형 신제품 효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강력한 흡입력과 AI 기반 주행 성능, 위생 관리 기능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우고 있다.
'비스포크 AI 스팀 울트라'와 '비스포크 AI 스팀 플러스'는 전작 대비 최대 2배 수준인 10W 흡입력을 구현했다. 벽면과 모서리까지 청소 범위를 넓혀주는 '팝아웃 콤보(Pop-out Combo)' 기능도 적용했다.
100도의 고온 스팀으로 물걸레를 살균해 유해균과 냄새를 제거할 수 있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자동 급배수 모델은 사용자가 직접 물을 채우거나 비워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보안 기능도 강화했다. 삼성전자 보안 플랫폼인 '녹스 매트릭스(Knox Matrix)'와 '녹스 볼트(Knox Vault)'를 탑재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사물인터넷(IoT) 보안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스탠더드 플러스(Standard+)'를 획득했다.
설치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전체 구매 고객의 60% 이상이 설치 환경에 맞춰 기존 가구장을 개조하는 리폼 서비스를 선택했다. 삼성전자는 삼성전자로지텍과 함께 가구장 리폼부터 설치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용훈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월 판매량 2만대 돌파는 청소 성능과 위생, 보안, 편의성을 모두 갖춘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AI 가전 대중화를 이끌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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