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주택 종합 매매 가격 지수 변동률(%) 추이 [사진=인천시]](https://image.inews24.com/v1/ad8aaff01d616a.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지난달 인천 지역 주택 매매 가격이 1년 만에 상승으로 전환됐다. 전·월세 가격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20일 인천시가 한국부동산원 통계 정보를 분석한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의 주택 매매 가격 지수 변동률은 전월 –0.04%에서 0.07%로 하락에서 상승세로 전환됐다.
지역 별로는 서구(-0.09%→0.13%), 동구(0.01%→0.11%), 부평구(-0.06%→0.07%), 중구(0.03%→0.05%), 계양구(-0.06%→0.05%), 미추홀구(0.02%→0.04%), 남동구(0.01%→0.03%), 연수구(-0.09%→0.02%) 등 순으로 상승했다.
전세 가격 지수 변동률은 전월 0.06%에서 10월 0.14%로 올라갔다. 서구(0.18%→0.37%), 동구(0.04%→0.18%), 미추홀구(0.11%→0.13%), 연수구(-0.05%→0.13%), 계양구(0.02%→0.10%), 부평구(0.03%→0.06%), 남동구(0.02%→0.05%) 등 순으로 상승했다. 중구(0.04%→0.01%)는 상승 폭이 둔화됐다.
월세 가격 지수 변동률은 전월 0.16%에서 10월 0.15%로 상승했다. 동구(0.45%→0.56%), 남동구(0.23%→0.25%), 서구(0.37%→0.23%), 부평구(0.10%→0.11%), 미추홀구(0.04%→0.09%), 계양구(0.13%→0.08%), 중구(0.06%→0.07%), 연수구(0.01%→0.02%) 등 순으로 증가했다.
주택 매매 거래량은 지난 8월 2820건에서 9월 3300건으로 17.0% 늘어났다. 지역 별로는 서구가 780건으로 가장 많고 부평구(482건), 남동구(479건), 미추홀구(468건), 연수구(431건), 계양구(328건), 중구(179건), 강화군(90건), 동구(56건), 옹진군(7건) 등 순으로 집계됐다. 주택 전월세 거래량도 8월 1만2228건에서 9월 1만3541건으로 10.7% 상승했다.
이철 도시계획국장은 "동구·부평구·서구 중심으로 주택 매매 가격이 오르면서 1년 만에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됐다"며 "전세 시장은 대출 규제와 입주 물량 감소 등 영향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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