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마비노기 모바일'은 데브캣(대표 김동건)이 개발하고 넥슨(공동대표 강대현, 김정욱)이 서비스하는 PC-모바일 MMORPG다.
올해 3월 27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마비노기 모바일은 20년 이상 서비스한 넥슨의 대표 IP '마비노기'를 기반으로 한 게임이다. 원작의 감성과 생활형 콘텐츠를 충실히 계승하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맞춰 재해석한 직관적인 조작과 강화된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한다.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마비노기 모바일'. [사진=데브캣]](https://image.inews24.com/v1/cffc50de0f0ff9.jpg)
마비노기 모바일은 이용자간 전투(PvP)와 공성전 같은 요소를 없애는 대신 '협력'과 '교류'에 초점을 맞췄다. 요리와 낚시, 작곡, 연주, 제작 등 다양한 전투 외 콘텐츠를 즐기고 친구 또는 가족과 함께 광장과 던전에 있는 모닥불 앞에 앉아 함께하는 경험을 느끼게 했다.
이 게임은 마비노기 IP만의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톤의 분위기가 형성돼 있어 가족이나 친구에게 부담 없이 권유할 수 있는 게임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았다. 솔로 플레이를 지향하는 이용자가 마비노기 모바일을 플레이하더라도 같은 던전에 들어와 있는 다른 이용자와 '우연한 만남' 시스템을 통해 쉽게 던전을 클리어할 수 있다는 특색도 있다.
이러한 게임성에 힘입어 마비노기 모바일을 즐기는 이용자 비율은 남성과 여성이 고르게 분포하고 20대와 30대를 중심으로 10대, 40대 이상까지 확산됐다. 전투에 편중된 여타 MMORPG들과는 다른 이용자풀을 구축한 것이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당시 범람하던 이른바 '리니지 라이크'를 과감히 탈피한 게임성을 선보이고도 국내 모바일 게임 매출 1위를 달성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용자간 경쟁과 확률형 아이템에 의존하지 않은 수익모델(BM)도 성공할 수 있다는 사례를 몸소 입증한 것이다.
시장 조사 업체 센서타워는 마비노기 모바일이 출시 50일 만에 누적 매출 3000만달러(약 417억원)를 달성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국내 MMORPG 이용자층은 물론 서브컬쳐 팬층까지 두루 확보한 결과다.
/부산=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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