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한강버스, 34일 만에 정식 운항 재개⋯"정시성 향상"


9시 첫차에 시민 67명 탑승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서울시는 한강버스가 무승객 시범운항에 들어간 지 34일 만에 시민 탑승 운항을 재개했다고 1일 밝혔다.

한강버스가 1일 무승객 시범운항에 들어간 지 34일 만에 시민 탑승 운항을 재개했다. [사진=서울시]
한강버스가 1일 무승객 시범운항에 들어간 지 34일 만에 시민 탑승 운항을 재개했다. [사진=서울시]

한강버스는 지난 9월 29일부터 약 한 달간 안전성 확보와 품질 개선을 위해 승객을 태우지 않고 시범운항을 했다.

이날 첫 출항지인 잠실과 마곡 선착장에서는 운항 재개를 기다린 시민 각각 41명, 26명이 탑승했다. 당초 오전 11시 첫 출항이 9시로 당겨졌지만 한강버스 첫차를 타기 위해 주말 이른 아침부터 선착장을 찾은 것이다.

운항 재개 이후 가장 큰 변화는 첫 한강버스 출발이 오전 9시로 당겨졌고, 각 선착장마다 도착시간과 출발시간이 더 정확해진 점이다. 잠실에서 오전 9시 출발한 102호는 옥수역에 9시 37분 들어가 정확히 39분에 출발했고, 여의도 선착장에서도 승객을 태우고 10시 23분 다음 선착장인 망원으로 정시 출발했다.

서울시는 "한 달여 훈련기간 동안 안전성 향상은 물론 접·이안 숙련도가 향상됐기 때문이다. 시내버스처럼 주저 없이 선착장에 일직선으로 들어와 정선하고 다시 출발하는 등 선착장 접안시간을 단축했다"며 "한강버스 내 직원도 숙련도가 높아지면서 안전관리, 승선등록 안내, 운항 중 안내 등을 능숙하게 이끌며 승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한강버스, 34일 만에 정식 운항 재개⋯"정시성 향상"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