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의 한화 필리조선소에서 시찰 후 서명한 방명록. 2025.8.27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f6744d6a7e44c3.jpg)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대통령실이 27일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필라델피아 한화 필리조선소 방문에 대해 "한미 간 조선 산업 협력의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의 도약 의지를 다졌다"라고 평가했다.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한미 양국이 힘을 합쳐 새로운 K-조선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자 72년 한미동맹을 미래형 포괄적 한미 전략동맹으로 확장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26일(현지 시각) 필리조선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마스가(MASGA) 프로젝트로 미국 조선업과 대한민국 조선업이 더불어 도약하는 윈윈(win-win)의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전 부대변인은 "무엇보다 필라델피아 해군 조선소는 한국 전쟁에 참전한 USS 엔티템 항공모함, 전함 USS 뉴저지 등을 건조했다"며 "이 대통령이 필리조선소 명명식에서 한 발언처럼 72년 전 필라델피아의 앞바다를 가르며 나아간 함정들이 한국 전쟁의 포화 속 고통받던 대한민국 국민을 구했듯이 이번에는 대한민국이 미국의 조선업 부활에 협력해 한미 양국이 동맹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 나갈 것"이라 말했다.
필리조선소는 지난해 12월 한화오션(40%)과 한화시스템(60%)이 약 1억 달러를 투자해 인수했으며, 한국기업이 미국 현지 조선소 인수한 첫 사례다.
현재 약 1700명의 숙련된 인력이 근무 중이며, 용접 로봇과 자동화 설비, 스마트 생산, 안전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첨단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필리조선소는 2000년 이후 미국 존스법(Jones Act)이 적용되는 대형 상선의 절반가량을 공급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가안보다목적선 건조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관공선, 해군 수송함 수리·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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