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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회적 약자에 '반려동물 장례 지원' 확대…마리 당 '5만원' 부담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서울시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반려동물 장례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서울시가 사회적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반려동물 장례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사진은 반려동물 장례식의 모습.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사회적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반려동물 장례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사진은 반려동물 장례식의 모습.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내달 1일부터 사회적약자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장례식을 5만원에 치를 수 있도록 하는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으로 마리당 5만원을 부담하면 기본적인 동물장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반려견뿐만 아니라 반려묘까지 장례지원 대상이 확대됐다.

장례 지원업체 지점도 작년 3곳에서 올해 10곳으로 늘었다. 서울시 내 동물장례식장이 없는 점을 고려해 서울 인근 지역 중 접근성이 좋은 곳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서비스를 원하는 지원 대상자는 대상업체 중 한 곳을 선택해 상담 전화로 문의한 후 안내받은 구비서류를 지참해 지정된 장례식장을 방문하면 된다.

반려견의 경우 사회적약자 소유로 동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시가 제공하는 기본동물장례서비스 외 추가 물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해당 금액은 보호자가 추가 부담해야 한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반려동물은 가족과 다름없는 소중한 존재"라며 "이번 사업이 동물장례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충분한 애도와 추모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건전한 동물장례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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