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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美 입국거부 음모론 퍼트린 유튜버 고소 예정"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가수 이승환이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블랙리스트에 올라 미국 출입을 거부당했다는 음모론을 제기한 극우 유튜버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기로 했다.

가수 이승환이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열린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탄핵! 즉각 체포! 탄핵촛불문화제'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가수 이승환이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열린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탄핵! 즉각 체포! 탄핵촛불문화제'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승환은 지난 6일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서 이달 중 해당 유튜버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계획을 전하며 "CIA 음모론이라는 얼토당토않은 신념은 도대체 어디서 나온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앞서 이승환은 지난달 15일 조카 결혼식 참석차 미국을 방문했다며 소셜미디어(SNS)에 현장 사진을 올렸다. 그러자 이틀 뒤 한 유튜버는 이승환이 올린 사진이 조작됐으며, CIA에 신고당했기 때문에 미국을 다녀오지 못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승환은 'CIA 음모론'을 일축하기 위해 지난 21일 SNS에 출입국 서류까지 공개했지만, 오히려 공문서 위·변조 혐의로 고발당했다.

이승환은 이에 대해 "경찰 행정력을 낭비하는,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일"이라며 비판했다. 또 최근 미국에서 결혼한 조카에 대해 "한 살 차이 누나의 아들이고, 34세"라며 구체적인 신상까지 언급했다.

이어 "그럼에도 나를 공격하는 이유는 (관심을 끌어 조회수를 높이려는) 장사도 있겠지만, 내 이미지 훼손을 노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승환은 12·3 불법 계엄 직후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하며 탄핵에 찬성하는 등 꾸준히 사회 현안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왔다. 지난해 12월 경북 구미시에서 취소된 공연을 대신해 5월 광주에서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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