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몽골 국립과학기술대학교(몽골 과기대)와 함께 진행한 카카오클라우드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수료생 5명을 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와 체결한 ‘KOICA 플랫폼 ESG 이니셔티브’ 업무 협약과 몽골 과기대와의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임직원들과 몽골 과기대 인턴십 참여생들이 판교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사무실에서 인턴십 프로그램 종료 후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엔터프라이즈]](https://image.inews24.com/v1/dbb36372a67b44.jpg)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해 5월부터 9월까지 몽골 과기대 학생 대상으로 진행한 ‘클라우드 전문가 양성 교육’에서 우수 수료생 5명을 인턴으로 선발했다. 인턴십 참여생들은 지난달 6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총 6주간 오픈스택 및 쿠버네티스 기술을 활용해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는 현장 실습에 참여했다.
참여생들은 클라우드의 핵심 기술인 △컴퓨팅 △네트워킹 △스토리지 분야 총 3개 팀으로 나뉘어 현장 실습을 수행했다. 컴퓨팅 팀은 클러스터 API를 활용한 쿠버네티스 클러스터 구축 프로젝트를, 네트워킹 팀은 가상 네트워크 도구를 활용해 가상 데이터센터 환경을 구축하고 클라우드 인프라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스토리지 팀은 오픈소스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세프(Ceph)를 활용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 저장 및 관리에 대한 실무 경험을 쌓았다.
한정수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코어팀장을 비롯한 실무진들은 인턴십 기간 동안 주 2회 이상의 세미나 및 멘토링 미팅을 진행하며 각 분야별로 프로젝트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왔다.
배명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사업실장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KOICA 플랫폼 ESG 이니셔티브’를 중심으로 몽골 과기대와 함께 ‘클라우드 전문가 양성 교육’에 이어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앞으로도 양국의 클라우드 전문가 간 기술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교류를 확대하며 카카오클라우드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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