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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교체론 vs 연장론' 다시 접전…국힘 42.7% vs 민주 41.1% [리얼미터]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25일 최후변론을 앞둔 가운데, 정권 연장론과 정권 교체론이 다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10차 변론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10차 변론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24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2월 3주차 정기 여론조사(에너지경제신문 의뢰)에서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를 선호한다는 응답은 49%, '여권에 의한 정권 연장'을 선호한다는 응답은 45.3%로 집계됐다.

정권 교체론과 정권 연장론은 지난주(2월 2주차) 7%포인트(p) 격차로, 오차범위 밖에서 정권 교체론이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한 주만에 격차가 다시 오차범위 내로 좁혀져 접전을 벌였다. 정권 교체론은 전주 대비 2.5%p 하락, 연장론은 0.8%p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충청권(연장 57.1% vs 교체 40.4%)과 대구·경북(54.3% vs 38.8%)에서 정권 연장론이 우세했으며, 호남권(30.5% vs 66.2%)과 인천/경기(41.8% vs 51.8%)에서는 교체론이 우세했다. 부산·울산·경남(47.4% vs 46.8%), 서울(45.1% vs 49.4%)에서는 비등한 수준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10차 변론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용진 전 의원이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모 식당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정당 지지율의 경우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1.3%p 오른 42.7%, 더불어민주당은 2%p 낮아진41.1%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은 0.8%p 오른 4.4%, 개혁신당은 0.8%p 낮아진 1.4%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0~21일 전국 성인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무선전화(100%)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수행됐다. 응답률은 7.1%,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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