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블리자드는 전략 카드 게임 '하스스톤'의 새 확장팩 '에메랄드의 꿈 속으로(Into The Emerald Dream)'를 오는 3월 26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확장팩은 '워크래프트'의 무대인 '아제로스'에 흐르는 자연 마력의 원천인 '에메랄드의 꿈'을 배경으로 한다. 잠식하는 타락이 이세라의 세계를 공격하며 꿈을 악몽으로 바꾸려 하는 상황에 맞서 세계수의 축복으로 영웅 능력을 연마하거나 고대 신들의 어둠의 선물을 받아들여야 한다.
![[사진=블리자드]](https://image.inews24.com/v1/6600cdb2ad2672.jpg)
차기 확장팩에서는 두 가지 신규 키워드와 확장된 키워드를 포함한 145종의 신규 카드를 만날 수 있다. 전설 하수인 '에메랄드의 위상 이세라(Ysera, Emerald Aspect)'는 로그인 보상으로 바로 획득이 가능하다.
신규 키워드 '연마(Imbue)'를 통해 드루이드, 사냥꾼, 마법사, 성기사, 사제, 주술사 직업 플레이 시 연마 카드를 내면 해당 직업에만 있는 새로운 영웅 능력을 부여받게 된다. 그 후에는 연마 카드를 추가로 낼 때마다 새로운 영웅 능력이 강화된다.
신규 키워드 '어둠의 선물(Dark Gifts)'도 추가된다. 죽음의 기사, 악마사냥꾼, 도적, 흑마법사와 전사 직업에게 주어지는 발견 선택지와 짝을 이루는 하수인 강화 효과로, 가장 좋은 하수인-선물 조합을 골라 발견의 위력을 한 차원 끌어올릴 수 있다.
또한 확장된 키워드 '선택(Choose One)'을 통해 하스스톤 사상 처음으로 각 직업에 선택 카드가 주어지며, 카드를 낼 때 두 가지 효과 중 하나를 선택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이용자는 '사전 체험 선술집 난투(Pre-Release Tavern Brawl)'를 통해 오는 3월 19일부터 출시 전까지 미리 최신 확장팩을 경험해볼 수 있다. 에메랄드의 꿈 속으로 카드 팩을 개봉하고 덱을 구성해 선술집 난투에서 사용할 수 있다. 난투에는 누구나 1회 무료 입장할 수 있고 이후로는 1회 입장에 선술집 입장권 2장, 300 골드 또는 룬석 400개가 필요하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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