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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편의점서 해외용 'eSIM' 판매


실물 카드 없이 외국의 무선 네트워크 이용 가능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편의점 CU가 전용 eSIM 오프라인 서비스를 전국 1만8000여개 점포에서 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CU, 업계 최초 해외 여행객 위한 eSIM 판매한다. [사진=CU]
CU, 업계 최초 해외 여행객 위한 eSIM 판매한다. [사진=CU]

eSIM(embedded SIM)은 실물 SIM 카드 없이도 스마트 기기에서 QR코드를 통해 외국의 무선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CU는 일본을 여행하는 한국인 관광객의 eSIM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내놓았다. 이용 방법은 QR코드가 담긴 영수증을 편의점에서 구매하고, 발급받은 QR코드를 출국 당일 국내에서 스캔, 설정해두면 된다. 일본 공항에 착륙하면 곧장 무선 통신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CU의 eSIM 서비스는 데이터 1GB와 무제한 중 선택 가능하고, 사용 기간(3일, 5일, 7일, 10일)별 이용 금액이 다르다. 서비스 가격은 3일 1GB 기준 시장가 대비 20% 가량 저렴하다.

CU는 가까운 편의점에서 달러, 엔화, 위안화 등 총 10여종을 환전할 수 있는 외화 환전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핀테크 해외송금 서비스 앱 '유트랜스퍼(Utransfer)'를 통해 환전을 신청하면 고객이 직접 지정한 점포로 외환이 도착하는 방식이다.

신상용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장은 "전국 최대 네트워크를 가진 편의점이 택배, 환전, 충전 등 내외국인을 위한 편의 서비스를 선보이며 이젠 없어서는 안될 주요 채널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유통채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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