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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 '이 성병' 환자 역대 최다 기록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지난해 일본 도쿄도의 매독 환자 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일본 도쿄도의 매독 환자 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픽사베이 @derneuemann]

지난 8일 도쿄도 감염증 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29일까지 도내 매독 환자 수가 3748명을 기록했다.

이는 1999년 현행 통계가 시작된 이래 전년도 최고치였던 3701명을 웃도는 수치다.

또한 연간 매독 환자 수는 2021년부터 4년 연속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으며, 2022년부터 3년 연속으로 3000명을 넘어섰다.

여성은 20대 환자가 약 900명으로 가장 두드러졌으며, 남성은 20대부터 40대까지 각각 5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도쿄도는 각 보건소에서 익명으로 무료 매독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를 받고 조기 진료를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사진은 미국 질병예방센터가 제공한 매독균 현미경 이미지. [사진=AP/연합뉴스]

한편 매독은 성접촉 등으로 트레포네마 팔리듐이라는 매독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성병이다. 3주 정도의 잠복기가 지나면 증상이 나타난다.

대표 증상은 무통증 피부 궤양이다. 주로 음경, 항문 주위, 여성 외음부 쪽에 나타난다. 항생제 주사인 페니실린으로 치료한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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