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국회 운영위원회는 8일 비상계엄 사태 관련 현안 질의에 불출석한 대통령실과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관련 증인 22인 전원을 고발한다고 밝혔다.
박찬대 국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은 이날 오전 전체회의에서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하지 않은 증인 22명을 국회에서의 증언 감정 등에 관한 법률 제12조 및 제15조에 따라 위원회의 의결로 고발하려 한다"고 했다.
운영위는 앞서 이날 현안질의 출석 증인으로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박종준 대통령경호처장, 성태윤 정책실장 등 22인을 야당 주도로 채택한 바 있다. 다만 이들 전원은 이날 현안질의에 불출석했다. 운영위 소속 여당 의원들 역시 이날 전체회의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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