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愛진심' 롯데마트·슈퍼, 한국유통대상 국무총리표창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롯데마트와 슈퍼가 '제29회 한국유통대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유통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내 유통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이다. 유통업계 전반에 혁신 분위기를 조성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기업 또는 개인에게 수여한다.

지난 17일 열린 시상식에서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는 유통분야의 ESG 경영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Eco Friendly Product(지속가능한 상품 유통 선도) △Happier Partners(파트너사와 행복한 동행) △Better Society(더 나은 지역사회를 위한 책임)등을 바탕으로 ESG 경영 실천에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인 ESG 프로젝트 '바다愛(애)진심'을 통해 바다를 주제로 유기적인 ESG 활동을 펼친 점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지난 3월부터 '바다를 사랑하는, 진심을 담아'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5월 '바다숲 가꾸기'를 진행하며 해양탄소 흡수원(블루카본)인 잘피 모종 4000주를 이식했다. 지난 7월에는 '어촌과의 상생'을 주제로 완도군의 1200여 어가가 주주로 있는 완도전복주식회사에 지속 가능한 수온·용존산소 모니터링 시스템 장비를 지원했다.

또 지난 8월 '어린이 해양생태캠프'를 개최하며 미래 세대에게 해양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알렸다. '생분해성 어망 기부’에서는 생분해성 꽃게 자망 550여개를 구매해 전라북도 군산시 장자도 지역 어촌계에 전달했다.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이번 '바다愛(애)진심' 프로젝트의 결실을 발판 삼아, 다양한 ESG 활동에 진심을 다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