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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노동계와 손잡고 민생안정 총력...철강산업 위기 대응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포항시는 지난 13일 한국노총 포항지역지부 임원과 철강기업 근로자 대표들과 함께 철강산업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강덕 시장은 이날 철강관리공단 내 철강기업 근로자 대표들과 정상준 한국노총 포항지역지부 의장 등 70여 명과 지역 철강산업 위기에 따른 노동계와 민생경제의 여파 상황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3일 티파니웨딩홀에서 한국노총 포항노총 포항지역지부 임원 및 철강기업 근로자 대표들이 철강산업 위기 극복 대표자회의를 갖고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항시청]

이 시장은 글로벌 철강 공급 과잉과 초저가 공세로 인한 어려움을 설명하며, 정부와 국회에 철강 및 이차전지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 대책 마련을 거듭 요청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포항시는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연장 신청을 지난 11월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에도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을 강력히 요청할 계획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을 위한 2000억원 규모 특례보증 재원 조성 △포항사랑상품권 2000억원 발행 등 민생안정 대책도 추진 중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을 지키는 노동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산업 다각화와 노동자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산업위기대응 TF팀을 구성하고, 철강 중소기업 지원 예산 증액 등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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