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OCI는 지난 5일 한국준법진흥원(KCI)으로부터 국제 표준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과 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ISO 37001과 ISO 37301은 부패방지와 규범준수를 위한 국제 표준 인증으로,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정책과 리스크 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OCI는 ISO 37001과 ISO 37301 인증 획득을 위해 지난 9월 임직원 30여 명을 내부심사원으로 선발해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내부 역량을 강화했다.
내부심사원은 회사의 부패방지·규범준수 경영 시스템이 ISO 표준에 부합하도록 운영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도출하는 역할을 수행헸다.
또 OCI는 경영 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전사 리스크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새로 구축했다.
각 부서에서 잠재적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식별하고, 주관부서에서 수시로 관리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리스크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으로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OCI는 윤리경영의 실질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제도와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모든 이해관계자가 윤리경영을 저해하는 불공정한 행위를 목격할 경우, 감사팀에 신고할 수 있는 온라인 신고 센터를 운영 중에 있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전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윤리·준법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올바른 윤리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김유신 OCI 사장은 "이번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은 윤리경영과 준법경영 실천에 대한 OCI의 강한 의지와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OCI는 투명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ESG 선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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