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국회 앞에서 열리는 집회에 참가자가 몰린 가운데 서울 지하철 9호선이 통과하는 국회의사당역과 여의도역 양방향 열차가 무정차 통과한다.
9호선 운영사인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7일 "낮 3시 10분을 기해 인파가 몰리고 있는 국회의사당역에서 양방향 열차가 무정차 통과한다"고 전했다.
무정차 통과는 국회 인근인 국회의사당역과 여의도역에 집회 참가를 위한 인파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회 인근에서는 31개 대학생이 참여한 대학생 시국 대회가 열렸다. 민주노총과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도 오후 3시부터 촛불집회를 개최하고 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약 20만명이 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노량진역 등 서울 지하철 9호선 환승역이 있는 역에서는 역무원과 경찰 등이 승강장 통제 등 인파 관리에 나서고 있다. 다만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은 열차가 정상 운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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