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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전 의원 "野 탄핵 추진, '이재명 사법리스크' 피하게 하려는 의도"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를 준비하는 가운데 민주당 출신 이상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탄핵 준비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사법리스크를 피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석열 내란사태 관련 특별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 전 의원은 6일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에서 "이 대표와 민주당의 궁극적 목표는 윤 대통령을 임기 도중에 끌어내리고, 이 대표가 위기에 몰려 있는 여러 사법리스크, 사법적 재판과 형사처벌을 피하게 하려는 것"이라며 "이는 대선을 일찍 당기게 하려는 목표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상계엄 사태 어쩌고 하는 것은 핑계에 불과하다"며 "결국은 윤 대통령을 중간에 퇴출시키고 조기 대선을 치러 정권을 쥐려는 속셈"이라고 덧붙였다.

이 전 의원은 "중대 범죄 의혹을 받고 있고 여러 건의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명 대표와 소위 돈 봉투 사건 등 여러 범죄의 소굴로 되어 있는 민주당한테 권력을 넘겨주는 데 우리 국민의힘 구성원들이 조력해서는 안 된다"며 여당 의원들이 탄핵에 찬성해서는 안된다고 했다.

이상민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1월 국회에서 공직선거법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러면서 "권력이 이재명과 민주당에 넘어가서 국가가 도탄에 빠지고 민생이 내팽개치는 그런 일이 없도록 우리가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져먹고 결속력 있게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고 윤석열 정부가 잘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데 힘을 모아줘야 된다"고 덧붙였다.

대통령 하야를 주장하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서는 "(계엄사태는) 그 말을 한 안철수 의원을 비롯해서 국민의힘 구성원 모두 책임져야 하는 것"이라며 "또 이런 정치적 상황을 만든 데 원인을 제공한 이재명 대표나 민주당 사람들도 한꺼번에 책임을 같이 져야 될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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