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내년 충북 라이즈(RISE)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선 충북도의 실효성 있는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라이즈(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사업은 교육부의 대학지원 행·재정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위임·이양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 지원 체계’다.
국민의힘 이정범 의원은 25일 충북도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북은 지난해 3월 교육부의 라이즈 사업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내년 라이즈 사업의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다”며 “충북 라이즈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충북도의 효율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각 대학의 입학정원과 라이즈 사업 계획의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합리적인 예산 배분 시스템 마련 △정부의 재정 지원 사업 운영 경험이 많은 대학을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한 공동 연구 수행 및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충북 라이즈 사업모델 제시 △대학‧기업 간 협력 체계 강화와 공동 연구 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 등을 촉구했다.
이정범 의원은 “충북의 미래를 위해 대학과 지역의 동반 성장을 위한 과감한 도전과 실효성 있는 실질적 지원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을 떠난 인재들이 돌아와 지역산업을 책임지는 주춧돌이 되고,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지역산업을 지키는 파수꾼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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