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AI∙데이터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연세대학교 의료원의 ‘차세대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연세의료원은 노후화된 외산 PACS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최신 기술과 사용자 요구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태영소프트의 PACS로 전환하는 차세대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연세의료원의 차세대 PACS 시스템은 AI 솔루션 연계, 판독·진료 기능 고도화, 모바일·웹 서비스 제공을 통한 사용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데이터 처리 속도와 안전성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연세의료원은 PACS 시스템 교체와 함께 노후 하드웨어 교체 및 신규 하드웨어를 도입했다. 이 과정에서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을 위한 유연성과 확장성을 보장하는 동시에 인프라 장애 지점을 최소화하는 시스템 구현을 위해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스토리지와 HCI 솔루션을 활용했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HCI 솔루션은 리소스 할당의 민첩성과 운영 편의성을 제공하며, 기존 랙(Rack) 장비를 절반으로 줄여 공간 확보와 전력 절감, 유지보수 효율을 높였다. 고도화된 스토리지 이중화 기술을 통해 2PB(페타바이트) 규모의 대용량 데이터를 안전하게 마이그레이션하고 저장할 수 있게 됐다. 내년까지 건물 간 액티브-액티브(Active-Active) 재해복구(DR) 센터 구축으로 차세대 PACS 시스템의 안정성을 더욱 강화한다.
연세의료원은 향후 PACS 시스템 외에도 의료원 내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 스토리지로 구현하고 데이터 레이크 환경을 통해 AI 시대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랜섬웨어 등 외부 위협으로부터 의료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백업 솔루션을 추가 도입하는 등 안전한 PACS 시스템 활용을 위해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과 지속적으로 협력한다.
양정규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는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전문 인력들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맞춤형 솔루션을 기반으로 의료 분야 IT시스템의 혁신을 위한 최상의 인프라 전략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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