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2024 미국 대선 개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7만 4000달러를 돌파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동부) 기준 비트코인 1개 가격은 전날보다 8.97% 이상 오른 7만 4033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3월 7만 3800달러로 최고가를 기록한 뒤 미국 대선 개표를 기점으로 최고가를 경신했다. 일각에서는 개표 초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세를 점한 상황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6일(한국시간)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한화 1억 351만 4000원을 기록했다. 한편 비트코인에 이어 시총 2위 이더리움은 8.34%, 도지코인은 28% 폭등했다.
한국시간 6일 오후 2시 18분 기준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선거인단 230명을, 경쟁자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부통령은 210명을 확보해 마지막까지 박빙 승부가 예상된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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