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3분기 영업이익 518억원…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

[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5일 2024년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144억원, 영업이익 518억원, 당기순이익 359억원의 실적을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9%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4.1%가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액은 25%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미르’ IP 라이선스 매출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위메이드는 신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는 커뮤니티 중심으로 개편했다. 이용자 간 활발한 소통 지원 등 기능성을 강화해, 향후 위믹스 가치 상승과 생태계 확장으로 이어지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 중이다.

자회사 위메이드맥스의 2024년 3분기 매출은 190억원, 영업손실 21억원, 당기순손실 48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매출은 MMORPG '미르의 전설2: 기연' 등 신작 출시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