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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 개관 8년 만에 새단장


전시 공간·차량 확대…확장된 '미디어 월' 활용해 미디어아트 선보여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현대자동차가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을 개관 8년 만에 새단장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 내 전시된 '얼티메이트 레드 메탈릭(Ultimate Red Metallic)' 외장 색상의 투싼, 코나EV, 쏘나타.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는 5일 경기도 하남시에 있는 브랜드 체험 공간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이 리뉴얼을 마치고 새롭게 개관했다고 밝혔다.

현대 모터스튜디오는 모빌리티 뿐만 아니라 예술·문화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현대차의 대표 브랜드 체험 공간이다. 현재 리뉴얼을 마친 하남부터 서울, 고양, 부산, 베이징, 모스크바, 자카르타까지 전세계 총 7개의 거점에서 각기 다른 테마로 고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은 쇼핑 테마파크인 '스타필드 하남' 내 전용 면적 401.11㎡(약 121평) 규모로 조성된 몰 타입 브랜드 체험 공간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모빌리티'라는 컨셉 하에 고객들에게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2016년 개관 이래 총 340만 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다녀갔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개관 당시 고객들에게 지속 가능한 비전을 전달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벽체 및 천장까지 구현한 4면 LED 디지털 미디어 월을 초기 설계를 담당했던 서아키텍스(Suh Architects) 건축사 사무소와 협업해 규모를 확장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은 확장된 미디어 월을 활용해 △모빌리티가 발산하는 에너지의 무한성 △시공간을 넘나드는 모빌리티의 자유로움 등을 느낄 수 있는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앞으로도 다양한 미디어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시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 갈 방침이다.

또 차량 전시 공간의 개방감을 강화하고 전시 차량 라인업을 기존 3대에서 5대로 확대해 스튜디오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각자의 카 라이프(Car life)에 부합하는 차량을 직접 선택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리뉴얼에 맞춰 '얼티메이트 레드 메탈릭(Ultimate Red Metallic)' 외장 색상의 △쏘나타 △투싼 △코나EV △아반떼 N △아이오닉 5 N을 전시해 고객들은 가솔린부터 전기차, 고성능 브랜드까지 현대차의 다양한 파워트레인 포트폴리오도 만나볼 수 있다.

시승 프로그램도 고객 만족도 증진을 위해 고객이 본인의 취향에 맞는 시승 컨셉·주행 코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를 마련했으며, 스튜디오 내 전시 차량 변경에 따라 시승 차량 라인업도 다변화해 나갈 계획이다.

모델이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에서 진행 중인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과 사진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운전 기본기 습득을 위한 초보 운전 시승 △고성능 주행을 경험할 수 있는 N 브랜드 차량 전용 시승 △충전 체험 연계한 전기차(EV) 시승 △비교 시승 △차박 시승 등 총 8개 테마의 시승 프로그램들 중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한편,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은 이번 리뉴얼을 기념해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 과의 사진 촬영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보다 몰입감 있게 미디어아트·차량 경험에 집중할 수 있는 변화된 공간을 통해 고객 니즈를 반영한 상품 경험 프로그램을 지속 확장하고, 콘셉트카와 미래 모빌리티 등 흥미롭고 다양한 콘텐츠를 전개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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