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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의정활동 돕는 '정책지원관' 활성화 토론회 개최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서울시의회가 서울연구원과 함께 지방의회 의정활동을 돕는 '정책지원관' 제도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서울시의회와 서울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서울시의회 정책지원관 제도, 새로운 대안의 모색' 정책토론회가 28일 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와 서울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서울시의회 정책지원관 제도, 새로운 대안의 모색' 정책토론회가 28일 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29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전날(28일) 시의회와 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서울시의회 정책지원관 제도, 새로운 대안의 모색' 정책토론회가 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이숙자 운영위원장(서초구, 국민의힘)의 요청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지원관 제도의 효율성을 높여 더 나은 의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정책지원관 제도는 지방의회의 의원들을 지원하는 전문 인력을 운용하는 제도로 2022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나 제도 도입 이후 여러 시행착오와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서울시의회와 서울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서울시의회 정책지원관 제도, 새로운 대안의 모색' 정책토론회가 28일 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이숙자 운영위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와 서울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서울시의회 정책지원관 제도, 새로운 대안의 모색' 정책토론회가 28일 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이숙자 운영위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토론회 참석자로는 이종환 서울시의회 부의장(강북구, 국민의힘), 이성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 의원(송파구, 국민의힘), 임춘대 기획경제위원장, 장태용 행정자치위원장, 김길영 도시계획균형위원장, 박상혁 교육위원장 등 현직 시의원과 시의회·서울연구원 관계자 100여 명이 자리했다.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강상원 교수(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연구원)의 '서울특별시의회 정책지원관 운영 평가 및 개선 과제'를 주제로 한 발표 이후 김종래 교수(대진대학교)의 주재로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는 윤영희 서울시의원(비례, 국민의힘), 이준식 선거의회자치법규과장(행정안전부), 김건위 연구위원(한국지방행정연구원), 신민철 연구기획조정실장(서울연구원), 신원득 연구위원(지방의회발전연구원) 등이 참여했다.

토론에선 현행 정책지원관 제도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으로 의원 1인당 1 정책지원관 정원 확대와 업무 지원 분야의 확장 그리고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자는 등의 의견이 오갔다.

이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서울시의회 정책지원관 제도의 문제점을 명확히 인식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의정 서비스를 위한 개선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민 정서상 1인 1 보좌관 제도의 본격 도입은 어렵지만, 지방의회별 특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정책지원관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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