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지지율)가 4주 만에 취임 후 최저치를 또다시 경신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1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10월 3주차 대통령지지율 여론조사(에너지경제신문 의뢰, 지난 14~18일, 전국 성인 유권자 2510명 대상)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1.7%포인트(p) 하락한 24.1%를 기록했다.
대통령지지율은 지난달 4주차에 25.8%를 기록해 리얼미터 집계 기준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4주 만에 취임 후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
10월 셋째 주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1.0%p 높아진 72.3%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전주 대비 8.1%p↓), 부산·울산·경남(전주 대비 7.1%p↓)에서 지지율 하락이 두드러졌으며 연령대별로는 20대(6.3%p↓)·30대(2.6%p↓)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한편 지난 17~18일, 전국 성인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0월 3주차 정당지지율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0.5%p 상승한 31.3%, 더불어민주당은 0.3%p 오른 44.2%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은 7.4%, 개혁신당 4.6%, 진보당은 1.3%다.
10월 셋째 주 대통령·정당지지율 여론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각각 2.9%·2.6%, 오차범위는 ±2.0%p·±3.1%, 신뢰수준은 모두 9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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