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2023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가구업계 최초 5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도입된 지표다. 매년 동반성장위원회 실적 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동일한 비율로 합산해 5개 등급(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으로 발표한다.
한샘은 동반성장지수 하위 평가 항목인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도 획득했다. 이번 평가 결과로 공정거래위원회 직권조사 2년 면제 및 중소벤처기업부 수위탁거래 정기 실태조사 면제, 조달청 공공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PQ) 가점이 부여됐다.
한샘은 230억원 규모의 협력사 저금리 대출제도인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사에 금리를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협력사 기술보호를 위한 기술자료 임치 수수료 지원 △협력사 정직원 채용지원제도, 직원가족 장학금, 치료비 지원제도 △자체 공정거래 준수 지표인 '준법윤리지수' 전사적 도입 등 각 분야 업무들의 준법성과 윤리성을 체계적으로 관리 중이다.
최근에는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만든 비전과 일하는 원칙 ‘한샘다움’을 발표하기도 했다. 법률이나 도덕 같은 사회적 기준을 준수하고 유연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 방식을 지향하며, 구성원 업무 역량과 전문성을 극대화한다는 내용이다.
한승훈 한샘 윤리경영실장은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협력사와의 상생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한샘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추구함으로써 진정한 상생을 도모하는 모범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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