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SK케미칼은 재활용성과 성형·가공 다양성을 넓힌 코폴리에스터 '에코트리아 클라로 300 (ECOTRIA CLARO 300)'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에코트리아 클라로 300'은 투명성, 내화학성 등 코폴리에스터의 고유 물성과 재활용성을 갖추면서도 압출 블로우 성형 (EBM, Extrusion Blow Molding)이 가능한 소재다.
이 소재는 고온의 성형 조건에서도 기존 코폴리에스터 제품보다 높은 점도를 지니고 있어 EBM 성형에 적합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SK케미칼은 대용량 생수통, 주스, 음료 등 투명성이 필요한 대형 용기 시장을 적극 공략해 EBM 용도시장에서 코폴리에스터 판매량을 약 3만톤 수준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김응수 SK케미칼 그린소재사업본부장은 "사출 성형 기법과 각 용도 별로 필요한 소재의 물성과 품질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지속해 지속 가능 패키징 소재의 사용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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