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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750MW 규모 해상풍력 사업 협력 MOU


지멘스가메사·에퀴노르와 '반딧불이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울산에 '반딧불이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한다.

손승우 파워서비스 BG장(가운데)과 지멘스가메사 마크 베커 해상풍력 부문 대표(왼쪽), 에퀴노르 잉군 스베고르덴 아태지역 수석 부사장이 15일 두산에너빌리티 창원본사에서 울산 ‘반딧불이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 BG장(가운데)과 지멘스가메사 마크 베커 해상풍력 부문 대표(왼쪽), 에퀴노르 잉군 스베고르덴 아태지역 수석 부사장이 15일 두산에너빌리티 창원본사에서 울산 ‘반딧불이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는 세계적인 풍력발전기 제조사인 지멘스가메사,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 기업 에퀴노르와 울산 '반딧불이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에퀴노르가 울산 지역에서 추진 중인 750MW 규모의 '반딧불이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확정 시 지멘스가메사의 15MW급 대형 풍력발전기를 도입하고, 핵심 기자재인 나셀을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풍력 공장에서 조립해 공급할 계획이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두산과 지멘스가메사의 파트너십은 국내 풍력시장 확대를 앞당기는 가장 현실적이고 최적화된 협력 모델로 인식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세 회사 간 파트너십이 더욱 공고해질 것이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향후 국내 해상풍력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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