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의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 명태균 씨를 겨냥한 검찰의 신속한 사법처리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지난 대선 후보 경선 당시 홍 시장에게 경선 패배를 안겨줬던 당원 경선과정이 재 소환됐기 때문이다.
홍 시장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대선 후보 경선 때 명씨가 운영하는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에서 윤석열 당시 후보 측에 붙어 여론조작을 하는 걸 알고 있었지만 문제삼지 않았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어 "어차피 경선 여론조사는 공정한 여론조사로 이루어 지기 때문에 명씨가 조작해 본들 대세에 지장이 없다고 보았기 때문"이라며 "그런데 그 조작된 여론조사가 당원들 투표에 영향이 미칠줄은 미쳐 계산하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국민일반 여론조사에 10.27%이기고도 당원투표에 진 것은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영향이 더 컷다고 보고 나는 결과에 승복한 것"이라며 "더이상 선거부로커 명씨가 날뛰는 것은 정의에 반하는 짓이다. 검찰에서는 조속히 수사해서 관련자들을 엄중히 사법처리 해 주시기 바란다"고 거듭 명씨의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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