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고려아연이 공개매수가를 주당 89만원으로 인상했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자사주 공개매수가를 주당 83만원에서 8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매수 예정 수량은 최대 414만주이며 발행주식총수의 약 20%다.
공개매수 후 고려아연은 736만주(35.56%)를 취득하게 되며 주관사는 기존 미래에셋증권에 KB증권이 공동으로 참여하게 됐다.
이로써 공개매수 대금은 고려아연이 3조2245억원, 트로이카 드라이브 인베스트먼트가 460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중 고려아연의 자기자금은 5700억원, 차입금은 2조6545억원을 조달한다. 차입금 중 1조6545억원은 하나은행과 스탠다드차타드은행으로부터 최소 고정금리 5.5%, 최초 변동금리 4.67%로 차입한다.
트로이카 드라이브 인베스트먼트는 자기자금 921억원을 투입하며 차입금 3685억원은 한국투자증권으로부터 차입한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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