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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네이버 멤버십으로 넷플릭스 본다


"월 4900원으로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와 동일한 품질로 시청 가능"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오는 11월부터 유료 구독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OTT) 서비스 넷플릭스 이용권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네이버]
[사진=네이버]

네이버와 넷플릭스의 제휴를 통해 네이버 멤버십 회원은 월 4900원의 구독료(연간 이용권은 월 3900원)로 디지털 콘텐츠 혜택 중 하나로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이용권은 풀(Full) HD, 동시 접속 2명, 모바일 게임 무제한, 콘텐츠 저장 등 스탠다드 요금제와 품질은 같으면서 콘텐츠 시청 시 일부 광고를 시청하게 되는 상품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와 동일한 품질로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볼 수 있다. 넷플릭스 상품과 마찬가지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옵션도 제공된다.

두 회사는 이번 제휴로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네이버는 멤버십 회원에게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제공해 이용자 효용 가치를 높이고 넷플릭스는 네이버 멤버십 회원과 콘텐츠 상품의 접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양측은 이용자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협업을 모색한다.

네이버 멤버십 회원은 국내외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오징어게임' 시즌2(12월 26일 공개)를 비롯해 '트렁크'(2024년 하반기 공개), '솔로지옥' 시즌4, '계시록'(2025년 공개) 등 넷플릭스에서 선보일 다양한 시리즈와 영화 콘텐츠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통해 즐길 수 있게 된다.

정한나 네이버멤버십 리더는 "넷플릭스와의 협력을 통해 멤버십 서비스의 콘텐츠 경쟁력과 다양성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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