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메가존클라우드가 급변하는 인공지능(AI)과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시장에서 기업들이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선택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안으로 SaaS 관리 플랫폼(SMP) '메가존 팝스(Megazone PoPs)'를 제시했다.
메가존 팝스는 SaaS 사용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현재 기업에서 평균적으로 사용하는 SaaS의 수는 125개에 달하며, 매년 15~20%씩 증가하고 있다. 기업들이 다수의 SaaS를 개별적으로 구독하면서 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이에 따른 보안 및 비용 문제 또한 심화되고 있다.
메가존 팝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싱글사인온(SSO) 기능을 통해 직원들이 사용하는 SaaS 계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부서 단위나 임직원 개별의 SaaS 사용 현황을 쉽게 파악하고, 불필요한 구독을 줄여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특정 SaaS에 대한 접근 권한을 제한하거나, 보안 규정을 강화함으로써 기업 내 보안 수준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이러한 관리 효율성 덕분에 메가존팝스를 도입한 한 금융사는 업무 효율성을 50% 이상 높이고, 비용은 30% 이상 절감했다. 현재 메가존 팝스의 SSO 기능은 2900여개 기업에서 선도입해 사용 중이다.
기업들이 메가존 팝스 앱 카달로그에 없는 SaaS를 빠르게 추가할 수 있도록 14일 이내에 서비스 요청 기능도 제공한다. 요금제에 따라 관리할 수 있는 SaaS의 개수는 다르다. 업무 환경에 따라 필요한 SaaS를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은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이승재 메가존클라우드 신사업 총괄은 오는 26일 아이뉴스24가 개최하는 '대한민국 클라우드·SaaS 포럼 2024(KCSF2024)'에서 '기업들에게 꼭 필요한 AI와 SaaS를 찾고, 활용하고, 아끼는 방법'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날 메가존 팝스를 비롯해 기업 내 임직원들이 다양한 SaaS와 AI 서비스를 쉽게 찾아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과 비용 절감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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