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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오는 28일 녹색 나눔 장터


중고 물품 교환·판매…다회용기 사용 탄소 중립 실천

자원 순환 녹색 나 장터 포스터 [사진=인천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는 오는 28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자원 순환 녹색 나눔 장터를 개최한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탄소 중립 실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나눔 장터에서는 중고 의류, 도서, 장난감, 유아 용품 등을 판매·교환할 수 있다.

영리를 목적으로 물품을 대량 반입하거나 신상품 판매 행위는 금지다. 물품 판매 후 발생한 이익금의 10%는 연말 후원·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장터에서는 자원 순환·재활용 체험, 기관·단체 나눔 활동, 폐 건전지·우산 수거 코너도 열린다. 텀블러 이용 시민은 공정 무역 커피를 50% 할인·제공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 70세 이상 어르신·장애인 전화 접수 배려석을 운영한다.

김철수 환경국장은 "가정 내 중고 물품이 지역 사회에서 선 순환돼 탄소 중립 실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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