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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귀경 정체 시작 부산→서울 6시간 30분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추석 당일인 17일 오전 주요 고속도로에서는 귀경 행렬이 몰리기 시작했다. 귀성 방향 정체는 풀렸으나 귀경 차량이 늘어나면서 정체가 일어나는 구간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서울 요금소에서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목포 3시간 40분, 대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50분, 대전 1시간 43분이다.

그러나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가는 시간은 늘어나고 있다. 목포 7시간 50분, 부산 6시간 30분, 울산 6시간, 대구 5시간 30분, 광주 5시간 20분, 강릉 2시간 50분, 대전 1시간 50분이다.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 14일 서울 경부고속도로 잠원IC 구간 하행선(오른쪽)이 많은 차량 이동으로 붐비고 있다. [사진=뉴시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양재 부근∼반포 5㎞, 기흥 부근∼수원 4㎞ 등 구간에서 차량들이 밀리고 있다. 부산 방향은 잠원∼서초 3㎞, 남사진위 부근∼남사 부근 5㎞ 등 구간에서 차량 흐름이 원활하지 않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에서는 팔탄 분기점∼화성 휴게소 부근 3㎞, 서평택∼서해대교 4.5㎞ 구간에서 밀리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호법 분기점∼모가 부근 2㎞ 등 구간에서 차량들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가 예상한 이날 전국 교통량은 669만대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1만대 차량이 각각 이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교통 혼잡은 귀성 방향 오후 9∼10시, 귀경 방향은 다음 날(18일) 오전 3∼4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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