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고 있는 송성문(내야수)이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히어로즈 구단은 송성문이 구로희망복지재단을 통해 아동양육시설 '오류마을'에 '더함TV'를 기증한다고 11일 알렸다.
구단은 지난 2021시즌부터 고척스카이돔 좌측 외야 방면을 '더함존'으로 지정했다. 해당 위치로 홈런을 친 키움 선수 이름으로 구단 파트너사 더함에서 제공하는 '더함TV'를 연고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송성문은 지난달(8월) 28일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 1루수 겸 3번 타자 선발 출전했고 5회말 타석에서 2점 홈런을 '더함존'으로 날렸다.
그는 이 한 방으로 올 시즌 첫 '더함TV' 기증자로 선정됐다. 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와 함께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성문은 10일 기준 129경기에 나와 타율 3할4푼(471타수 160안타) 17홈런 93타점 18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남은 정규리그 경기에서 홈런 3개와 도루 2개를 더하면 개인 첫 20홈런-20도루(20-20)를 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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