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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디지털 고도화로 생산성 향상 집중


빅데이터·AI 분석 강화 통한 생산성·품질 고도화

[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효성이 스마트팩토리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DX)을 가속화한다고 9일 밝혔다.

조현준 효성 회장. [사진=효성]
조현준 효성 회장. [사진=효성]

효성은 지난 2018년부터 국내·글로벌 생산현장에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도입해왔다. 원료수입부터 생산, 출하에 이르기까지 제조 전 부분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관리해 제조 경쟁력을 높여왔다. 여기에 고객을 세부적으로 분류하고 구매 패턴을 분석할 수 있는 고객관계관리 솔루션과 경험관리 솔루션 등 빅데이터·AI분석을 강화해 품질과 생산성을 극대화한다.

효성티앤씨는 중국과 베트남 등에 위치한 스판덱스 공장을 스마트팩토리로 업그레이드했다. 글로벌 공장의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품질을 관리하며, 동일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차세대 생산 환경을 운영하고 있다. 또, 원료 수입부터 생산, 출하에 이르기까지 전 부문에서 데이터 수집과 분석, 제어 관리 등을 수행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창원공장에 제조실행시스템(MES)과 IoT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통해 DX 오퍼레이션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공정 별 작업상황과 작업자에 따라 작업 계획이 변경되는 것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수집∙분석한 데이터를 품질관리, 공정관리, 설비관리 등에 활용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효성화학은 제조 관련 모든 자원들을 실시간으로 연결하고, 수집된 데이터에 기반해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공정모니터링시스템(PMS), 품질경영시스템(QMS), 시각분석시스템(VAS)를 구축했다. 또, 구축된 스마트팩토리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각 공장별 전담 인력을 배치한 후 핵심과제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효성화학은 이를 통해 생산수율을 향상시키고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해 기후변화에도 대응하고 있다.

조현준 회장은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 현실에 안주하면 안된다"며 "데이터에 근거한 치밀한 경영을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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