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마포구가 마포중앙도서관에 자율형 학습공간인 '마포중앙도서관 스페이스'를 조성한다. 마포구는 이와 관련해 9일 '스페이스 데이' 행사도 개최한다.
'스페이스'는 마포구가 조성하는 스터디카페 형태 시설이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주민 누구나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에 문을 여는 마포중앙도서관 스페이스는 '마포나루 스페이스'와 '합정스페이스', '염리스페이스'에 이어 네 번째로 문을 여는 자율형 학습공간이다. 마포중앙도서관 1층 갤러리로 사용하던 공간은 전면 리모델링됐고 안전하고 쾌적한 자율형 학습공간으로 바뀌었다.
스페이스에는 300㎡ 규모로 개인 열람석 100석과 함께 카페형 휴식공간이 조성됐다. 개인 열람석에는 개별 콘센트를 설치하고 무료 와이파이(Wi-Fi)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마포구는 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 태블릿 대여와 영상전자도서관 서비스도 준비했다. 해당 시설 이용료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청소년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24세 이하 청소년은 회당 500원이고 성인은 5000원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비용 부담 없이 마음껏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공공형 스터디카페인 스페이스를 조성했다"며 "마포중앙도서관 서비스도 함께 이용해 학습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포중앙도서관 스페이스는 오는 10일부터 정식 이용이 가능하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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