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KTX-이음 남창역 정차를 염원하는 울산광역시 울주군민 10만7788명의 서명부가 6일 이순걸 울산광역시 울주군수에게 전달됐다.
이 군수를 국토교통부와 코레일 등 관계기관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기로 했다.
서명 운동을 주도한 울주군 KTX-이음 남창역 정차 범군민추진위원회의 박순동 위원장은 “KTX-이음 남창역 정차는 23만 울주군민의 숙원이자 울주군이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인 남부권 신도시 개발의 핵심사항인 만큼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명에 동참한 울주군민들의 간절한 마음이 관계 기관에 잘 전달돼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울주군에서는 KTX-이음 남창역 정차를 위해 지난 5월 남창역이 위치한 온양읍 지역 시민·사회 단체를 중심으로 KTX-이음 남창역정차 공동추진위원회가 구성됐다.
이어 7월 범군민추진위원회로 조직이 확대됐고, 보다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서명 운동은 지난 5월 20일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총 10만 7788명이 동참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울주군민의 염원을 담아 KTX-이음 남창역 정차에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면서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을 방문해 남창역 정차의 당위성을 적극 설명하고 서명부에 담긴 울주군민의 유치 열망을 꼭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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