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11비트스튜디오는 오는 9월 20일 글로벌 출시를 앞둔 '프로스트펑크2'의 공식 모딩 툴 '프로스트 키트'를 공개했다.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프로스트 키트로 도시와 길을 창작하며 원하는 대로 세계관을 변형하는 다양한 모습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프로스트 키트는 이용자가 게임맵과 시나리오 등을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는 모딩 툴이다. 프로스트 키트 베타 버전에서는 모드를 창작하는 개발자가 대부분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커뮤니티 피드백에 따라 단계적으로 해당 툴의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공식 출시 전에 모딩 관련 커뮤니티 회원을 대상으로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사전 실시해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몬 야블론스키(Szymon Jablonski) 테크니컬 디렉터는 "지난 2018년 프로스트펑크 출시 이후 맵과 시나리오 제작과 관련된 모드 지원은 수년 동안 커뮤니티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주제 중 하나였지만, 당시 게임 구조 및 자체 제작 엔진의 한계로 인해 정식 지원되지 못했다"며 "프로스트펑크2는 언리얼 엔진으로 전환한 덕분에 공식 모딩 툴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용자는 커스텀 맵을 만들거나 커스텀 모델로 맵을 확장할 수 있으며, 서리가 내린 세계 종말적인 오리지널 배경을 비롯해 고대 원시, 아니면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등 다른 수천 가지 방식으로 차별화된 새로운 도시를 커스텀 시나리오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로스트펑크2는 오는 9월 20일 PC 버전으로 정식 출시되며 출시 첫날에는 PC 게임 패스(PC Game Pass)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Digital Deluxe edition)을 사전 구매한 이용자의 경우 △유료 DLC 3종 △정식 출시 72시간 전 스토리 모드 독점 플레이 이용 지원 △프로스트펑크 2 디지털 아트북&사운드트랙 △Warm Flesh 디지털 소설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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