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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 고치고 일어나 '삐끼삐끼'…NYT가 주목한 이유는?[숏츠]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프로야구를 시작으로 틱톡,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이른바 '삐끼삐끼' 춤 챌린지에 외신이 관심을 보여 화제다.

뉴욕타임즈(NYT)가 최근 프로야구 구단 기아 타이거즈를 시작으로 틱톡,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이른바 '삐끼삐끼' 챌린지를 주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은 이주은 기아 치어리더 유튜브 캡처. [사진=이주은 유튜브]
뉴욕타임즈(NYT)가 최근 프로야구 구단 기아 타이거즈를 시작으로 틱톡,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이른바 '삐끼삐끼' 챌린지를 주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은 이주은 기아 치어리더 유튜브 캡처. [사진=이주은 유튜브]

지난 27일(현지시간) NYT는 '틱톡을 뒤덮고 있는 한국인 치어리더(Who Are the Korean Cheerleaders Flooding TikTok?)'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국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삐끼삐끼' 챌린지를 소개했다.

'삐끼삐끼' 춤은 프로야구(KBO) 기아 타이거즈의 치어리더 춤에서 유래했다. 투수가 상대 팀 타자를 삼진아웃 시킬 때 치어리더들이 일어나 추는 춤으로 화장을 고치는 동작으로 시작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몸을 흔들며 상대 팀의 삼진아웃을 조롱하는 댄스를 선보인다.

기아 타이거즈 이주은 치어리더의 삐끼삐끼 춤 영상은 특히 틱톡을 통해 화제가 돼 전 세계 이용자들 사이에 '삐끼삐끼' 챌린지로 번졌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뉴욕타임즈는 한국 프로야구에서 시작해 틱톡, SNS 등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이른바 '삐끼삐끼' 챌린지를 소개했다. 사진은 뉴욕타임즈 홈페이지 캡처. [사진=NYT]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뉴욕타임즈는 한국 프로야구에서 시작해 틱톡, SNS 등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이른바 '삐끼삐끼' 챌린지를 소개했다. 사진은 뉴욕타임즈 홈페이지 캡처. [사진=NYT]

NYT는 역동적 안무가 중심이 되는 미국 미식축구 치어리더 댄스와 비교해 " 한국 치어리더의 '절제된(low-key) 동작'이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고 온라인에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고 설명했다.

한편 NYT는 최근 국내 20~30대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국 프로야구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점도 주목했다.

KBO 해외 팬 사이트를 운영하는 댄 커츠는 NYT에 "(한국 야구 경기는) 팬들이 음식과 음료를 직접 가져올 수 있어 젊은 관중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온다"며 "메이저리그와는 다른 락 콘서트 같은 느낌이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도 프로야구에 대한 관심 증가는 입증되고 있다.

KBO는 지난 28일 프로야구 누적 관중 수가 9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으며 두산베어스, 삼성라이온즈, LG트윈스 등 100만관중을 넘긴 구단도 4개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KBO는 올 시즌 1000만 관중 돌파가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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