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SOOP은 오는 9월 15일부터 댄스 배틀 대회 'X2: SOOP 댄스 배틀(이하 X2)'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X2는 SOOP이 첫 선 보이는 댄스 대회로 국내∙외 스트릿 및 브레이킹 댄서들을 지원 및 발굴하고 플랫폼 내 댄스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9월 15일 첫 대회를 시작으로 매월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와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 등에서 개최된다. 내년 9월에는 본 대회에서 우승한 팀들이 참여해 최종 챔피언을 가릴 'X2 파이널 챔피언십'도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는 3명의 댄서가 한 팀을 이뤄 브레이킹 장르로 경쟁하는 '브레이킹 3ON3' 방식과 장르 상관없이 2명이 한 팀이 돼 댄스 배틀을 펼치는 '올 스타일 2ON2' 방식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대회 총 상금은 1억3900만원 규모로, 각 대회의 브레이킹 장르 우승팀에게는 300만원, 올 스타일 우승팀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특히 우승팀이 다음 대회에서도 우승을 하게 되면 상금이 두 배가 되는 '적립형' 상금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 팀이 최대 5번까지 연속 우승할 수 있으며, 브레이킹 장르는 최대 9300만원, 올 스타일은 최대 3100만 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댄서들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랭킹 포인트 제도도 도입된다. X2는 공식 랭킹제도가 없어 댄서들의 실력을 가늠할 수 없는 현 브레이킹 댄스 업계에 체계화된 점수제도를 도입해 신인 댄서들을 발굴하고 실력있는 댄서들을 지원하는 등 댄스 시장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대회 MC는 댄스팀 원웨이크루 소속 비보이 '제리'와 락킹 댄서 '두락'이 맡으며, 이외에도 DJ에는 '스패로우'와 '렉스', 심사위원에는 '킹소'와 '지니' 등이 참여해 대회에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X2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온라인 참가 신청은 9월 11일까지 진행된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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